[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회 선거에 출마한 요트 국가대표 출신 조성민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0일부터 시작한 선거는 내달 2일까지 13일간 아시안게임 기간중 현지에서 진행된다. 동아시아 남자와 중앙아시아 남자, 서아시아 여자, 동남아시아 여자 등 권역별 1명씩 총 4명의 선수위원을 선출한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소속 권역과 관계없이 각 권역 후보에게 1표씩 총 4표를 행사할 수 있다.
동아시아 남자 선수위원 1석을 놓고는 조성민과 일본의 육상 선수 나오토 토베, 대만의 육상 선수 양쥔한이 경쟁한다. 조성민은 선수들이 여러 지역에 분산돼 머무는 이번 대회의 특성을 고려해 각 클러스터 선수촌을 직접 찾아 아시아 각국 선수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성민은 2012 런던·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아시안게임에는 2002 부산부터 2022 항저우까지 네 차례 참가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 2010 광저우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와 대한요트협회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OCA 선수위원은 아시아 선수들의 의견을 OCA에 전달하고 선수 권익과 경기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선거 결과는 다음 달 2일 투표 종료 후 24시간 이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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