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공탄 형태 본뜬 원형 발열체…복사열·대류열 동시 활용
세라믹 발열체 원적외선 방사율 89.6%…3중 안전장치 적용
히터 구조체 특허·실용신안 출원…10월 5일부터 본 펀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신일전자가 구공탄의 형태를 본뜬 세라믹 히터 ‘신일 온기로’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신일 온기로’는 연탄을 연상시키는 원형 디자인에 세라믹 발열 방식을 적용한 난방가전이다. 구공탄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가져와 중장년층에는 익숙한 이미지를, 젊은 소비자층에는 레트로 감성을 전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은 원형 발열체 내부에 공기가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복사열과 대류열을 함께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세라믹 발열체에서 발생한 복사열이 주변으로 전달되고 내부에서 데워진 공기가 순환하는 구조다.
한국원적외선응용평가연구원(KIFA) 측정 결과 세라믹 발열체의 원적외선 방사율은 89.6%를 기록했다. 열선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는 구조를 적용해 발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빛과 눈부심도 줄였다. 연소 과정이 필요 없는 전기식 발열 방식으로 냄새와 그을음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3중 안전장치도 적용했다.
고온의 열을 원적외선 복사열로 전달하면서 본체로 전달되는 열은 차단하도록 설계한 히터 구조체와 관련해서는 특허와 실용신안을 출원했다.
신일은 지난 20일 와디즈 오픈 예정 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공개했다. 본 펀딩은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신일 관계자는 “구공탄이 가진 따뜻한 기억과 레트로 감성에 현대적인 난방 기술을 더한 제품”이라며 “소비자의 취향과 수요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