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의학 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연매출 3000억원을 기록중인 의사 겸 사업가 아내 여에스더에게 유튜브 채널 운영비로만 한달에 1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또 여에스더는 자녀 80%, 부부는 각각 10%씩 재산분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33년차 부부 여에스더·홍혜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회사의 매출 규모를 공개했다.
송은이가 “영양제 사업을 하는데 연매출이 3000억원이라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여에스더는 “자회사 빼고 본회사만 3000억원”이라고 답했다.
이날 홍혜걸은 스스로를 ‘아내 복 터진 남편’이라고 인정했다.
김숙은 홍혜걸을 장항준, 이상순, 도경완과 함께 ‘아내 복 터진 4대 천왕’으로 꼽았다.
그러자 홍혜걸은 “제가 무조건 1등”이라며 “다른 분들은 영화도 만들고 방송도 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안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과의 재산 분할을 이미 완료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홍혜걸이 돈 관리에 재능이 없고, 자신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새장가를 갈 사람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여에스더는 재산의 80%는 자녀에게 갈 수 있도록 법적 조치까지 취해놨다고 고백했다.
또 남은 20%가 부부 몫이라면서, 자신이 먼저 세상을 떠날 경우 남편에게 자신의 몫을 모두 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 부부는 33년 동안 키스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키스가 있고 뽀뽀가 있지 않나. 키스는 영화 안에서만 하는 건 줄 알았다”며 “한번도 (키스를 해볼) 그런 생각은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출연진이 놀라자 홍혜걸은 “우리 때는 그런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연애 시작 94일 만에 초고속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또 홍혜걸은 서울대 의대 후배인 여에스더를 한 의료 세미나에서 만나기 전까지 연애 경험 없는 ‘모태 솔로’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서울대 출신 예방의학 박사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대 의과대학 선후배로 만난 홍혜걸과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여에스더는 자회사 포함 연매출 4500억원, 본사 연매출 3000억원을 자랑하는 건강기능식품 업체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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