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까지 ‘하나원큐’서 판매

하나금융그룹 본점 전경.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본점 전경. [하나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KPGA(한국프로골프투어)와 JGTO(일본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정규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 티켓을 사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일 양국 협회인 KPGA와 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다. 2023년 일본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과 지난해 ‘남춘천 컨트리클럽’에 이어 올해는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상금을 늘려 총상금과 우승 상금은 각각 13억원, 2억600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으로 지난해 KPGA 투어 1승을 차지한 함정우, 한승수를 비롯해 박은신, 박배종은 물론 장애인 US 오픈 대회인 US어댑티브 초대 챔피언 이승민과 안성현, 박상현 등이 모두 참가한다. 올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새롭게 합류해 2025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 이성호2838, 문지원 등 총 9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이에 더해 지난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를 비롯해 올해 KPGA 투어에서 1승을 달성한 김백준, 이태훈, 문도엽, 배용준 등 한일 선수들도 있다.

이번 티켓 사전 판매는 6월 11일까지 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진행한다. 주중 일일권 1만원, 주말 일일권 2만원 등이다.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전월 실적이나 신용·체크카드에 상관없이 50% 할인해준다. 대회 현장에서 하나카드로 티켓을 구매하는 손님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에게는 ‘동반 4인까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출생증명서를 지참한 미취학 아동들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갤러리 플라자에 ‘푸드존’을 마련하고 ▷폴라로이드 카메라 무료 대여 ▷스내그 골프 ▷스탬프 투어 등 체험형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갤러리 전원을 대상으로 안마의자, 마사지기, 골프캐디백 등 경품을 제공하는 ‘스크래치 복권’ 행사도 있다. 단독 제작한 대회 가방도 선착순 증정한다. 최종 라운드 종료 후 시상식에서는 추첨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을 제공한다. 무료 셔틀버스도 별도 운영한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