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44개 기관 중 최고 등급

한국환경공단은 16일 고용노동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은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 전경[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16일 고용노동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은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 전경[한국환경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6일 고용노동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평가’에서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44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평가’는 공공기관이 사업장 안전보건향상을 위해 실시한 활동 및 그 수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기관의 ▷안전보건경영체제 ▷안전보건관리 ▷안전보건활동 ▷안전보건성과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한국환경공단은 고위험재해 기준 수립 및 경영진 주관 고위험재해 발생현장 중점 안전관리, 전사 KOSAH-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에 의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중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산업안전보건법 및 정부 지침 적극 이행 등 안전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영진의 안전보건활동 참여도와 안전문화 확산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국민안전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두고,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이번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A등급이라는 우수성과로 이어졌다”며 “현장에 발생 가능한 유해·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자율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지속적으로 높여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수여하는 안전기술대상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주관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도 2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