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 합법화 방안을 당 핵심 정책 관제로 제안하고 나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오스테오닉(226400)의 주가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민주당 중기특위는 전날 국내 법률·의료 AI(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을 위한 ‘AI 변호사’와 ‘AI 홈닥터(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 합법화 방안을 당의 핵심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올해 1월 오스테오닉 주력 제품 10종이 모두 미국의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 승인은 새로운 의료기기가 기존 의료기기와 비교해 안전성과 효능이 동등하다는 것이 입증됐을 때 받는 FDA 규정 절차이다.

스포츠메디신은 인대가 손상되거나 파열됐을 때 인대조직을 뼈에 고정하는 수술에 사용하는 의료장치로 이번에 승인받은 스포츠메디신 제품들은 모두 짐머바이오메트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짐머바이오메트는 글로벌 2위 정형외과 의료기기 업체로 오스테오닉은 지난 2020년 짐머바이오메트와 주문자위탁생산(OEM) 및 주문자개발생산(ODM)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짐머바이오메트는 25개국에 해외 법인을 두고 100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이미 미국을 제외한 유럽, 호주, 일본 등에서 팔리는 스포츠메디신을 짐머바이오메트에 납품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미국 유통망이 추가되면 실적 개선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이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짐머바이오메트 역시 인공관절수술 로봇 ‘로사(ROSA)’를 수출하고 있어 오스테오닉이 더불어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ROSA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5세대 AI 로봇으로 수술 전 환자 관절 상태를 3D 영상으로 추출해 정밀하게 파악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오스테오닉은 골절합용 판 및 나사 등을 제조하는 정형외과용 의료부품 제조 업체로, 인체에 근간을 이루는 206개의 뼈 대부분의 접합, 대체 및 조정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주요 제품으로는 두개/구강악안면 제품군과 외상/상하지 제품군, 관절보존, 척추 제품군이 있다.

오스테오닉의 초정밀 가공기술은 정밀 구조를 갖는 이식형 의료기기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최적화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수술과정에서의 시술자 요구사항 및 임상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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