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세션

수산 육종에 축산 분야 육종기술 접목

지난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수산생물 육종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래전략 모색 특별 기획세션’ 참석자들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지난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수산생물 육종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래전략 모색 특별 기획세션’ 참석자들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6년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산·축산 유전육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산생물 육종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래전략 모색: 가축 유전육종의 발전 경험과 수산육종 적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수산과 축산 분야의 주요 연구성과 및 최신기술을 공유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과 질병 발생, 양식생산비 증가 등으로 양식어업인들의 경영부담이 커지면서 성장속도가 빠르고 환경변화에 강한 우량품종 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수과원은 국가 단위의 혈통관리와 유전능력 평가체계를 발전시켜 온 축산분야 육종기술을 수산생물의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토의했다.

수과원은 이번 특별세션에서 나온 논의를 바탕으로 수산·축산 분야의 연구협력을 확대하고, 유전체 정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산생물 맞춤형 육종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성장이 빠르고 고수온과 질병에 강한 우량품종을 개발해 양식기간 단축과 생산 안정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권순욱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분야간 축적된 육종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수산생물에 적합한 활용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변화하는 양식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우량품종을 개발해 양식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도록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