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반등…학계평판 등도 함께 올라

평가 대상 대학 증가에도 순위 크게 개선

국립창원대학교 탁연지 일원 전경 [헤럴드 DB]
국립창원대학교 탁연지 일원 전경 [헤럴드 DB]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국립창원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7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701~710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도781~790위에서 80위 상승한 것으로, 최근 수년간 이어진 순위 하락세를 멈추고 5년 만에 반등했다.

이번 평가의 대상 대학은 전년도 1526개교에서 올해 1722개교로 196개교(12.8%) 늘었다. 평가 대상 대학 수가 증가한 가운데 국립창원대의 평가대학 내 상대적 위치도 전년도 상위 51.4%에서 올해 상위 40.9% 수준으로 개선됐다.

대학 측은 순위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전체 평가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평판도 지표의 개선을 꼽았다. 학계 평판도 점수는 전년도 12.4점에서 19.1점으로 6.7점 올랐고, 산업계 평판도는 8.9점에서 14.1점으로 5.2점 상승했다.

전체 11개 세부 평가지표 가운데 ▷교원 대 학생 비율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 ▷외국인 교원 및 학생 비율 등도 상승했다. 반면 교원당 논문 수, 교환학생, 취업 성과 등 3개 지표는 소폭 하락했다.

대학 측은 지난해 ‘대학성과관리원’ 출범 이후 세계대학평가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지표 변화를 모니터링해 온 대응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정대운 국립창원대 대학성과관리원장은 “평가 대상 대학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5년 만에 의미 있는 반등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주요 지표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관리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ook96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