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상주시 소재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미래곤충산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전정보로 곤충의 종을 구별하는 유전자 분석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역사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들이 곤충의 유전정보를 활용한 종 식별 원리를 이해하고, 생물자원 연구에 쓰이는 실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전자 분석 기법(디엔에이 바코딩)은 생물의 특정 디엔에이(DNA) 구간을 분석해 종을 식별하는 방법이다.
생물의 외형적 특징을 관찰하는 방법과 함께 종을 구별하는 데 활용되며 곤충의 알이나 유충처럼 외형만으로 종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교육은 유전자 분석의 원리와 활용 사례를 살펴보는 이론 수업과 실제 곤충 시료를 활용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유전자 분석의 기초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유전정보를 이용해 곤충의 종을 구별하는 원리를 배웠다.
이번 교육은 올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곤충 분야 전문교육의 마지막 과정이다. 앞선 두 차례 교육에서는 전문가용 곤충표본을 제작하고 곤충의 형태를 바탕으로 종을 구별하는 실습을 열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곤충자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물자원 연구와 곤충산업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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