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5.5%·다우 -3.4%·S&P -4.3
美민주 선거 압승 AI규제 공포에 투매
엔비디아·브로드컴 10% 안팎 급락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5일(현지시간) 급락하며 전날 중간선거 이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쏟아졌다. 특히 반도체 위주 종목으로 꾸려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1,257.52포인트(12.25%) 급락한 9,011.14를 기록했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21.52포인트(5.52%) 급락한 24,315.0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10% 넘게 하락해 기술적 조정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3.06포인트(3.44%) 하락한 51,523.0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34.89포인트(4.36%) 떨어진 7,353.73에 각각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9.2%, 브로드컴이 10.6% 급락한 가운데 매도세가 금융주와 산업주 등 시장 전반으로 확산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도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에 따른 규제 강화 우려 속에 각각 10.8%, 9.3% 급락했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