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유치원생, 인솔교사 등 60여명 참여

꽃단지 튤립심기, 나만의 튤립화분 만들기 등

올해 봄 활짝 핀 화명동 튤립 단지 현장 [부산시 제공]
올해 봄 활짝 핀 화명동 튤립 단지 현장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4일 오전 화명생태공원 진입부 튤립단지에서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꿈을 심는 꼬마 정원사 튤립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도심 속 생태공원에서 아이들이 흙과 식물을 접하며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현장교육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북구 소재 유치원 아동과 인솔교사 등 60여명이 참가해 꽃단지 튤립심기, 나만의 튤립화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식물의 생애주기와 겨울나기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생태학습을 경험한다. 투명 용기에 구근을 심어 집에 가져가는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은 일상 속 생태관찰을 가능하게 해 학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본부는 이달 중 화명생태공원 튤립단지에 구근 7만본을 심을 계획이다. 추운 겨울을 견뎌낸 튤립은 내년 4월 다채로운 색상으로 활짝 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봄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어린이 정원사들이 정성껏 심은 튤립 구근은 겨울을 지나 내년 봄 화명생태공원을 찾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꽃물결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친환경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