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결 순익 329억원·영업익 325억원
결제 및 금융 서비스 주요 영역 고른 성장세
카카오페이손보 매출 전년比 93%↑, 분기 최대
[헤럴드경제=김서현 기자] 카카오페이는 3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4% 늘어난 325억원, 매출은 26.7% 증가한 302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6.0%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결제와 금융서비스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전체 거래액은 5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매출 발생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22% 늘어난 16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결제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온라인 결제 거래액은 카카오 계열사와 외부 가맹점에서 고르게 늘며 18% 성장했다.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은 44%, 해외 결제 거래액은 28% 증가했다.
금융서비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로는 41% 늘었다. 보험서비스 매출이 80% 증가했고 투자와 대출서비스 매출도 각각 32%, 18% 늘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난 81조6000억원, 예탁자산은 167% 증가한 1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22억원을 기록했다. 원수보험료와 정기납입 보험료도 각각 79%, 122% 늘었다. 휴대폰보험 신규 계약자 수는 127% 증가했고, 건강보험 신규 계약자 수는 직전 분기보다 160% 늘었다.
카카오페이 자체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049억원으로 처음으로 분기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60% 늘어난 249억원,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 211억원에서 23.6% 증가해 연결 기준과 반대 흐름을 보였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결제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금융 전반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회사의 펀더멘털과 이익 창출 체력을 입증한 분기”라며 “앞으로도 카카오 그룹 내 긴밀한 시너지를 통해 플랫폼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며 시장과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부응하는 건실한 성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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