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시장, 기업인과 중국 방문

5~8일 양장시·선전시 사례 확인

지역기업 사업 참여·지원안 모색

김상욱 울산시장이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광둥성 중산시·양장시·선전시를 찾아 울산시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지난 7월 9일 울산 제조산업 인공지능 전환(AX) 협의체 출범식 주재 모습. [울산시 제공]
김상욱 울산시장이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광둥성 중산시·양장시·선전시를 찾아 울산시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지난 7월 9일 울산 제조산업 인공지능 전환(AX) 협의체 출범식 주재 모습.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중국의 해상풍력 및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도시를 찾아 우수사례를 조사하고, 지역 기업의 참여 등 협력과 우수사례 울산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역기업인들과 함께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광둥성 중산시·양장시·선전시를 찾아 부유식 해상풍력과 친환경 수소 산업 동향, 자율주행 서비스의 도심 적용 사례를 조사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9월 울산을 찾았던 중국의 대표 풍력기업인 밍양그룹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방문 첫날인 5일 중산시 소재 밍양그룹 본사를 방문해 해상풍력 기술과 수전해 기술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과 지역기업의 공급망 참여 방안을 모색한다.

밍양그룹은 중국의 대표적인 풍력기업으로,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과 부유식 해상풍력 설비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특히 16.6㎿급 부유식 해상풍력 설비 ‘오션엑스(OceanX)’를 양장 해역에서 실증 운전하고 자체 수전해 수소 생산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방문단은 밍양그룹 경영진과 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분야 기술협력 방안과 울산지역 기업들이 해양구조물·기자재·수소 분야에서 중국과 교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황닝(黄宁) 중산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해상풍력·수소 등 신에너지산업 분야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6일에는 양장시를 방문해 해상풍력단지를 둘러보고 위진푸(余金富) 양장시장을 면담한다. 양장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터빈·부품 제조기업, 시험·연구기관, 항만·물류 기능이 연계된 해상풍력 산업집적지이다. 울산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이 지역기업의 제조·기자재 공급과 운송·설치 사업으로 이어지는 산업구조와 지방정부의 기업 지원 방식을 살펴볼 예정이다.

7일에는 선전시를 찾아 ‘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인터넷·인공지능(AI) 기술기업 바이두(百度) 전시관을 방문해 자율주행택시 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펴본다.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도시 서비스로 운영되는 방식을 파악해 ‘도심 인공지능 전환 연결거점(AX NEXUS) 울산’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cityblu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