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1동 공공·문화 통합센터 건립에 17억여원…행정·복지·문화 복합거점 조성
노후 어린이공원 3곳 재정비·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주민 생활안전 강화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강동구가 암사1동 공공·문화 통합센터 건립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52억6300만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7개 사업에 투입된다. 공공·문화 복합시설 확충부터 공원·녹지 개선, 도로 및 보행환경 정비까지 지역 곳곳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암사1동 공공·문화 통합센터 건립으로 17억1300만원이 투입된다. 노후화되고 분산된 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을 통합해 신축하고 수영장과 노인복지관, 어린이집 등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행정·복지·문화·체육 기능을 한곳에 모아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복합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주민을 위한 공원·녹지 개선에도 예산을 집중한다. 꽃보라·꿈터·고명 어린이공원 등 3곳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주변 노후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한다.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휴게시설을 확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동명근린공원 시설 개선에는 5억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과 산책로를 정비한다. 아리수로 띠녹지 개선에도 3억원을 배정해 가로변 녹지 환경과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 강명저류지 바닥 포장면 개선 사업에는 5000만원을 투입, 피클볼장 바닥을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춘 아크릴 포장재로 교체한다.
도로와 보행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노후도로 파손 구간 정비공사에는 9억원을 투입해 집중호우와 결빙 등으로 파손된 도로와 포트홀 발생 구간을 정비하고, 상습적으로 물이 고이는 횡단보도도 재포장해 보행 안전성을 높인다.
천호공구거리 일대 구천면로 보행환경 개선에는 3억원을 투입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노후·파손된 보도를 정비해 보행 편의를 높이고 주변 상권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구민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고 한층 수준 높은 생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주요 현안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