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출동·현장진입 등 단계별 안전 점검

울산소방본부가 30일 119특수대응단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소방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에서 지난 16일 경기 부천시 금속부품 공장 화재사고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소방본부가 30일 119특수대응단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소방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에서 지난 16일 경기 부천시 금속부품 공장 화재사고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소방본부가 최근 경기 부천시 금속부품 공장 화재사고 등에 따른 소방관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30일 119특수대응단 4층 대강당에서 ‘소방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수 울산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소방서장, 안전체험관장, 소방본부 주요 과장 및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소방지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안전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소방훈련·교육 체계 재정비 ▷선착 지휘대의 현장 판단 역량 및 출동체계 강화 ▷현장 안전점검관의 권한과 운영 실효성 제고 ▷특수장비 점검 및 활용도 향상 ▷119종합상황실과 현장 간 대상물·위험물 정보 공유 강화 ▷재난현장의 정확한 상황 전파 및 언론 대응체계 정비 등이었다.

특히 훈련부터 출동, 현장진입에 이르는 단계별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확인하고, 선착 지휘대의 현장진입 절차 표준화와 특수재난 대응에 필요한 위험물 정보를 신속하고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울산소방본부는 회의에서 도출한 개선 과제를 소관 부서별로 구체화하고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수 울산소방본부장은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기본 전제”라며 “현장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살피고, 철저한 훈련과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cityblu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