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주최로 올해 3회째 개최
K-뷰티 등 서울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美상공회의소 협력 통해 북미 시장 공략 추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국내외 크리에이터와 기업 관계자 700여명이 서울 성수동에 모여 K-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23일 서울 성수동 맵달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행사 ‘SEOUL VIBE 2026’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aSSIST 인플루언서 MBA(iMBA)가 주관했다. 특히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행사는 블랙타이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와 방송인 럭키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으며, 브랜드 제품 체험과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실시간 번역 메신저 ‘끼리’가 후원한 상금 1000만원 이벤트에서는 인플루언서 김지나가 우승해 글로벌 앰배서더로 위촉됐다.
행사는 24~29일 열린 크리에이터 커머스 팝업 ‘SEOUL AWARDS CREATOR MATCH 2026’으로 이어졌다. 서울어워드 선정 22개 브랜드의 K-뷰티 제품 75개와 라이프스타일·패션 분야 스타트업 1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SEOUL VIBE는 인플루언서 네트워킹을 실제 판매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iMBA 학생들이 중국 타오바오 라이브커머스에서 서울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해 10시간 만에 1억위안(약 1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최유진 aSSIST 인플루언서 MBA 주임교수는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통해 세계에 닿는 실질적인 통로가 되고 있다”며 “올해 AMCHAM과의 협력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북미 시장까지 무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