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HBM 생산지원 공로 인정

3분기 매출 9%·영업익 34% 증가

‘TC본더’ 글로벌 1위 업체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로부터 HBM 양산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사는 지난 10여년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HBM 생산기술을 발전시켜 글로벌 AI 메모리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하이닉스는 30일 한미반도체에 감사패를 보냈다.

한미반도체의 TC본더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는 HBM 생산의 주력장비로 활용돼왔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 HBM 전용공장에 청주오피스, 이천오피스를 운영하며 밀착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의 기술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숙련된 반도체장비 전문인력팀을 출범시켜 운영하고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차세대 HBM기술 발전에 발맞춰 장비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글로벌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3/4분기 매출 1810억원, 영업이익 9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33.9% 증가한 것이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률은 50.2%로, 전년 동기(40.8%)보다 9.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자사 기술경쟁력과 함께 AI 반도체 패키지장비의 높은 부가가치 반영한다고 했다.

회사 측은 “2024년, 2025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역시 경영실적 경신 등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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