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동부건설이 오는 30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공급하는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은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총 6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공공분양 360세대와 59㎡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세대로 구성된다.
이번 단지는 GH가 지분적립형 분양 방식을 처음 적용하는 주택 공급사업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은 주택 지분 일부를 먼저 취득하고, 일정 기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는 방식이다.
전용 59㎡ 지분적립형 주택은 20년 동안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하도록 설계됐다. 최초 분양가의 25%에 해당하는 지분을 취득한 뒤 5년, 10년, 15년 차에 각각 20%씩 추가 취득하고, 20년 차에 나머지 15%를 취득해 전체 지분을 확보하는 구조다.
추가 지분 취득가격은 최초 분양가에 정해진 이자율을 반영해 산정된다. 입주자는 아직 취득하지 않은 공공지분에 대해 사용료를 부담해야 하며, 임대보증금을 예치하거나 일부를 월 임대료로 전환하는 방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지분적립형 주택에는 5년의 거주의무기간과 10년의 전매제한기간이 적용된다. 거주의무기간 이후에는 GH의 동의를 거쳐 제3자에게 임대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기간이 지난 뒤에는 관련 절차에 따라 주택 전체를 매각할 수 있다. 매각차익은 당시 보유 지분율에 따라 배분된다.
단지 주변에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광교호수공원, 아주대학교병원, 갤러리아백화점 등 교통·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인근에는 매원초, 수원다산중, 광교호수중 등 교육시설과 삼성디지털시티, 광교테크노밸리 등 업무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다함께돌봄센터, 공유사무실, 맘스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별 창고도 제공할 계획이다.
청약은 11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과 지분적립형 주택의 청약 접수일은 동일하지만 당첨자 발표와 계약 일정은 다르다.
전용 84㎡ 공공분양의 당첨자 발표일은 11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용 59㎡ 지분적립형 주택의 당첨자 발표일은 11월 18일, 정당계약은 2027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분양과 지분적립형 주택을 함께 공급하는 단지로, 주택 유형에 따라 청약 및 계약 일정이 다르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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