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진이 영남대 캠퍼스를 찾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학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영남대 제공]
지난 21일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진이 영남대 캠퍼스를 찾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학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회가 영남대의 발전 성과를 확인하고 구성원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8일 영남대에 따르면 영남학원은 지난 21일 영남대 경산캠퍼스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재숙 이사장을 비롯해 김진삼·김흥대·이인호·최경환·최외출 이사와 김영혜·이성수 감사가 참석했다.

통상 법인 사무실에서 열리는 것이 일반적인 이사회가 영남대 캠퍼스에서 개최된 것은 지난 2014년 5월 이후 이번을 포함해 두 차례에 불과하다.

이사진은 캠퍼스 주요 시설과 도서관, 정부 지원 사업단 등을 둘러보고 대학 운영 현황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살폈다.

이사회에 앞서 대학 경영진은 ‘YU-AX 교육혁신 계획’과 ‘개교 80주년 기념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이사진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장기간 등록금 동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학 경쟁력을 높여온 구성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영남대는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외부 재정지원 규모에서도 전국 사립대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학생 장학금 총액 전국 1위와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비전적 리더십’ 부문 세계 4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온 모든 구성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성원들의 노력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인 이사회도 힘을 모으고 대학의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진은 내년 개교 8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설립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창학정신을 되새기고 미래 인재 양성과 사회적 기여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가칭 ‘박정희 새마을상’ 제정 등도 논의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AI 대전환 속에서 대학과 학생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사회에서 전해주신 의견을 대학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구성원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