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대구보건대 DHC통합돌봄지원센터는 내년 1월까지 대구지역 9개 구·군 100가정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대구보건대와 대구시, 대구시치과의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시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거동이 불편한 통합돌봄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구강건강과 신체기능을 함께 관리받을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연계하는 재가 돌봄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9월부터 방문 구강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6일에는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가정을 찾아 대상자의 구강 상태와 의치 사용 여부, 구강건조 및 통증, 생활환경 등을 확인하고 맞춤형 관리와 치료 연계 방안을 검토했다.
사업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치과의사는 구강 상태와 치료 필요도를 평가하고, 치과위생사는 칫솔질과 의치 관리, 구강건조 완화 등을 교육한다. 물리치료사는 신체기능을 평가하고 안전한 구강관리를 위한 자세를 지도하며, 추가 치료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치과 진료와 지역 돌봄서비스로 연계한다.
대구보건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을 기반으로 방문 인력 교육과 배치, 표준 관리 지침 및 교육자료 개발 등을 담당한다. 치위생학과 학생 동아리인 ‘구강관리돌봄단’도 전문가의 가정방문에 동행해 구강관리 활동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준 대구보건대 총괄부총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재택 구강관리 접근성을 높여 건강위험을 예방하고 지역 돌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전문인력과 학생이 함께하는 대구형 재택 구강관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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