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근린공원서 제2회 축제…주민 공연부터 K-팝댄스·초대가수 무대까지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환경 체험·플리마켓 등 나눔과 자원순환 실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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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31일 오후 1시 잠실근린공원에서 ‘제2회 잠실본동 어우렁더우렁 축제’를 개최한다.

잠실본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금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며 이웃 간 화합을 다지는 마을 행사다. 새롭게 조성된 상설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공연과 환경보호 체험, 작품 전시,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서는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교실·노래교실 등 주민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이어진다. 송파키움센터 어린이들의 카주 연주와 잠실청소년센터 가족 핸드벨 공연, 청소년 K-팝댄스 무대도 마련된다. 지역 가수 권슬기와 초대가수 김양의 축하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축제에 앞서 진행한 ‘환경사랑 실천 경진대회’에서는 폐비닐·우유팩 모으기, 에코마일리지 가입, 환경 관련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축제 당일에는 우수 성과를 거둔 6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이동식 재활용품 보상제 부스에서는 캔 3개, 페트병 5개, 폐비닐 1㎏, 종이팩 0.5㎏ 가운데 한 종류의 기준량을 충족하면 10ℓ 종량제봉투 1매로 교환할 수 있다. 병뚜껑 키링 만들기와 에코백 꾸미기, 에코마일리지 가입 안내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민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한지 공예품과 캘리그라피·수채화 등 주민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잠실사회복지관의 티코스터 만들기와 잠실청소년센터의 스포츠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넓힌 먹거리 장터에서는 제육덮밥과 닭꼬치, 김치전, 오징어무침, 떡볶이 등을 판매한다. 하하호호 장난감도서관 데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우렁더우렁 축제의 의미처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환경,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조 축제추진위원장은 “새롭게 조성된 야외무대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이 찾아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장소는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15길 7 잠실근린공원이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