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걸그룹 리센느가 경남 거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지난 24일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연예인으로는 처음 명예시민증을 받은 리센느는 제70호 거제시 명예시민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연합뉴스는 전했다.
리센느가 꾸준한 시 홍보 활동을 하고, 시를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알리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해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거제시는 설명했다.
거제는 리센느의 멤버 원이의 고향이다. 리센느를 대중에게 알린 유행어인 ‘거제 야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꾸준히 홍보 활동을 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리센느의 활약 덕에 다양한 세대에 거제를 알리고 더 많은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했다.
리센느, 거제시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
실제로 리센느와 ‘거제 야호’ 유행어는 지역 방문객과 관광 소비 증가, 도시 브랜드 평판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거제시에 따르면 경남연구원 내 경남빅데이터가 SKT 유동 유입 인구 자료와 NH농협카드 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거제 야호’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화제가 되던 시점과 리센느가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지역 방문객과 관광 소비가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올해 휴가철인 7월 말~8월 초 다른 지역 10대·20대 방문객은 지난해에 비해 6.6% 증가했다.
리센느가 다녀간 덕포해수욕장 일대 카드 매출도 올해 휴가철에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상 ‘거제’ 관련 검색에서 관광과 여행지 관련 어휘 비중이 늘고, 조선·산업 관련 어휘 비중은 소폭 줄었다고 거제시는 덧붙였다.
아울러 거제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지난 8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거제시가 서울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거제 야호’는 리센느 멤버인 원이와 미나미가 대화 중 말한 “거제 야호!”라는 한 마디에서 비롯된 밈이자 유행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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