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10월 주택가격동향 발표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 6개월 만 최저

서울 상계동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연합]
서울 상계동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서울시 아파트값 상승률이 이달 들어 연중 최저 폭을 나타냈다. 노원·도봉 등 강북권이 강세를 보인 반면 강남·서초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0.74% 올라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5일 연합뉴스와 KB부동산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61% 올랐다.

오름폭은 지난달부터 2개월 연속 축소했다. 이번 달 상승률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노원(1.52%), 종로(1.32%), 도봉(1.29%), 성북(1.25%), 중랑(1.14%), 동대문(1.10%)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반면 강남권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전월 대비 0.33% 하락했고 서초구는 0.04%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74%)와 인천(0.08%)도 전월 대비 아파트값이 올랐다.

경기는 화성 동탄(2.71%)·병점(2.42%), 군포(2.29%), 수원 영통(2.12%) 등이 강세를 보였다.

경기 내에서 이천(-0.84%), 안성(-0.45%), 동두천(-0.26%), 고양 일산서구(-0.18%), 화성 만세구(-0.16%) 등이 전월 대비 집값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32% 올랐고 전국 주택 전셋값은 0.22% 상승했다.

수도권은 경기(0.46%), 서울(0.31%), 인천(0.2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공인중개사사무소 6000여 곳을 대상으로 가격 전망을 설문 조사한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p 하락한 106.2를 나타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3개월 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의미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2.8로 3.6p 하락해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jeong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