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이틀간 BMW 드라이빙 센터서 개최
서킷·짐카나 활용한 5개 주행 프로그램 운영
플리마켓·차량 전시 등 가족 단위 행사 마련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MINI 코리아가 이달 말 인천 영종도에서 고객과 자동차 팬들을 위한 축제를 연다. 서킷 주행부터 이색 운전 미션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29일까지 참가 티켓을 판매한다.
MINI 코리아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고객 행사인 ‘2026 MINI 아워 스토리즈’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MINI 차량 소유주와 브랜드 팬들이 함께 모여 주행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로 다른 취향과 생활방식을 가진 고객들이 MINI를 중심으로 교류한다는 의미에서 ‘미니버스(MINIVERSE)’를 행사 콘셉트로 정했다.
가장 큰 특징은 BMW 드라이빙 센터의 서킷과 짐카나 코스를 활용한 5개 트랙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차량을 시승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운전 과정에 다양한 미션을 결합했다.
‘리드 & 팔로우’는 선행 차량을 따라 서킷을 주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전문 인스트럭터의 안내에 맞춰 코스를 달리고, 결승선에서는 특수효과를 활용한 연출을 경험할 수 있다.
‘미니션 임파서블’에서는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미션을 수행한다. 주행 중 여러 종류의 미니카가 담긴 자루에서 MINI 모형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참가자가 직접 차량을 운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미니 워터밤’은 물줄기가 쏟아지는 구간을 통과하는 체험이며, ‘미니 힛 드라이브’는 달리는 차량 안에서 레이저건을 활용해 앞차에 설치된 표적을 맞히는 미션이다.
‘미니 스키’에서는 차량 양옆에 손 모양의 대형 구조물을 장착하고 장애물에 닿지 않도록 슬라럼 코스를 통과해야 한다. MINI 코리아는 이들 3개 프로그램에서 하루 최고 기록을 세운 참가자에게 MINI 시승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트랙 이외 공간에서는 MINI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약 60개 팀의 차량 소유주가 판매자로 참여해 수공예품과 취미용품, 개인 소장품 등을 선보인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행사 종료 후 기부할 계획이다.
차량 전시도 진행된다. 영국 패션 브랜드 폴 스미스와 협업한 MINI 폴 스미스 에디션을 비롯해 고성능 존 쿠퍼 웍스(JCW)와 전동화 모델 등 다양한 차량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행사도 준비했다. MINI 차량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는 포토존을 비롯해 512가지 조합으로 나만의 스티커를 제작하는 ‘MINI 믹스 매치’,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캐리커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 제휴 브랜드 체험 부스와 푸드존도 마련해 차량 소유주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입장에는 별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 다만 트랙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유료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사전 예매는 오는 29일까지 MINI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MINI 밴티지’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한편 MINI 코리아는 지난 7일 고성능 브랜드 JCW의 디자인과 주행 관련 사양을 적용한 신규 트림 ‘JCW 팩’을 출시했다. 기존 MINI 라인업에 JCW 전용 디자인과 어댑티브 서스펜션, 스포츠 브레이크 등을 추가한 모델로, 고성능 차량의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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