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20개 교통종합대책 발표
직진 신호·교통 분산·단계별 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사업을 정상 추진하면서 공사기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22일 트램 1호선 건설사업을 법과 계약에 따라 추진한다는 재검토 결과와 함께 ▷소통·안전 증진 ▷수요 분산·억제 ▷대중교통 우선 ▷실시간 정보제공 ▷신속한 민원대응 등 5대 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된 ‘시민불편 최소화 교통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공사구간 중 가장 큰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공업탑에서 옥동 구간에 대해 ▷우회를 유도하는 직진 위주 통행체계 ▷실시간 최적 신호 적용 ▷제한속도 시속 50㎞ ▷교통 분산을 위한 길도우미 경로 우회 안내 ▷차로 점유율 최소화를 위한 단계별 시공이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시내버스 이용 확대를 위해 19세 이상 울산시민들에게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유(U)패스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공사 여파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문수로 구간에는 ▷공업탑로터리를 평면 5지 교차로로 개선 ▷옥동중앙교회~대공원 정문 구간 남측 대공원로 폭을 8m에서 12~15m로 확장 ▷북측 법대로81번길을 양방통행으로 전환해 우회 도로망 확보 ▷옥동 학원가 일대 학원차량 대기공간 3곳 확보 ▷정거장 구간 반폭 분리시공과 본선 가시설을 적용해 이용 차로 수 확보 ▷4차로 2.61㎞ 문수로 우회도로 조기 개설을 추진한다.
김창현 울산시 교통국장은 “민선 9기 들어 재정부담 등 문제로 재검토해온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을 현시점에서 사업을 합법적으로 중단할 수 있는 권한과 수단이 없어 예정대로 추진한다”며 “시민의견을 계속 청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차질없이 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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