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외교 서포터즈 ‘유엔즈’ 발대식
유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등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2026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가 ‘기억에서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부산의 평화’를 메시지로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유엔위크는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전후해 세계 유일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에서 열리는 평화주간이다. 7회째를 맞는 올해는 지역 내외국인 청년으로 구성된 외교 서포터스 ‘유엔즈(UNs)’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81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10.23) ▷참전국·외교관 감사오찬(10.23) ▷시민체감형 평화 콘텐츠 ‘원피스(ONE PEACE)’(10.16~11.1) ▷세계평화포럼(11.2.)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제81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에는 유엔기념공원에 전사자가 안장된 10개국 외교사절단과 외국 공관장, 보훈단체, 군 장병 등이 참석해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유엔기념공원 내에는 ‘22개국이 함께 꽃피운 평화’를 주제로 참전국 국기와 국화꽃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평화의 역사와 의미를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평화를 잇다-원피스(WE GO TOGETHER, ONE PEACE)’는 유엔기념공원과 옛 하야리아 미군기지 부지인 부산시민공원을 하나의 평화 여정으로 잇는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유엔참전용사와 부산의 평화역사를 알아볼 수 있다.
다음달 2일에는 ‘K-컬처로 세계를 잇는 평화외교’를 주제로 세계평화포럼이 열린다. 김구재단 이사장의 기조연설과 국제기구 라운드테이블, 분야별 주제발표 등을 통해 K-컬처를 통한 평화외교와 부산의 국제적 역할을 논의한다. 특히 ‘2028년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이자 글로벌 해양도시인 부산의 역할을 평화와 연대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평화와 국제협력을 위한 미래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유엔의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시민과 세계가 함께 평화를 만들어가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