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신규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이어지면서 일반적인 청약 가점제와 다른 방식으로 공급되는 단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강남권 주요 신규 분양 단지에서는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타나고 있으며, 당첨 가점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최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공급된 신규 아파트들의 청약 당첨 가점은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인 69점에 근접하거나 이를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올해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분양한 ‘아크로 드 서초’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최저 가점은 69점, 최고 가점은 만점인 84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용면적 59㎡C 타입에서는 84점 만점 당첨자가 2명 나오기도 했다.
같은 달 서초구 잠원동에서 공급된 ‘오티에르 반포’ 역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최저 가점은 69점,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나타났다. 전용 44㎡의 경우 최저 당첨 가점이 74점으로 집계되는 등 소형 주택형에서도 높은 경쟁이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당첨 최저 가점이 70점, 최고 가점이 82점을 기록했다. 전용 84㎡A 타입의 최저 당첨 가점은 75점으로, 4인 가구의 최고 가점인 69점을 웃돌았다.
이처럼 강남권 신규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이어지면서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요자들은 공급 방식과 신청 자격이 다른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청약 가점제에서는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이 당첨 여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30가구 미만인 단지는 공급 요건에 따라 통상적인 청약 방식과 달리 임의공급 방식으로 분양할 수 있다. 이 경우 관련 법령과 공급 조건에 따라 신청 자격 및 당첨자 선정 방식 등이 일반적인 청약 가점제와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선보이는 ‘디에이치 신반포에스테라’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디에이치 신반포에스테라’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원 신반포22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개 동, 총 160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2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이 30가구 미만으로, 임의공급 방식으로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급 측에 따르면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청약 가점제를 적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과 공급 조건은 향후 안내되는 분양 관련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압구정과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 반포대교, 한남대교 등 주요 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뉴코아아울렛, 서울고속버스터미널, JW 메리어트호텔 등 쇼핑·문화·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신반포 스포츠센터, 국립중앙도서관 등 의료·문화시설도 가까우며, 서래마을과 고속터미널 일대의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디에이치 신반포에스테라’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단지 내 상가 207호에 마련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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