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공급한 ‘연제갤러리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부산에서 공급된 전용면적 84㎡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하며 도심 교통 여건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일 진행된 연제갤러리자이 1순위 청약에서 409가구 모집에 총 667건이 접수돼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타입이다. 83가구 모집에 287건이 접수돼 3.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84㎡C타입은 32가구 모집에 52건이 접수돼 1.63대 1, 84㎡D타입은 195가구 모집에 233건이 접수돼 1.1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84㎡A타입에 전체 청약 건수의 약 43%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제갤러리자이 전용 84㎡에 접수된 1순위 청약 667건은 올해 부산에서 공급된 같은 면적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4월 분양한 ‘온천장 하늘채 엘리시움’과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에 각각 접수된 381건보다 약 75% 많으며, 7월 분양한 ‘더샵 트리센트’가 기록한 283건보다 약 136% 많다. 올해 공급된 전용 84㎡ 아파트 12개 단지의 평균 접수 건수인 약 174건과 비교하면 약 3.8배 수준이다. 부산 분양시장에서 단지별 청약 성적이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입지와 브랜드 등을 고려한 청약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청약 결과에는 부산 도심의 교통 여건과 입지적 특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제갤러리자이는 부산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을 비롯해 교대역과 거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된다. 1호선을 이용하면 서면과 부산역, 동래 등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3호선과 동해선을 통해 사직과 수영, 센텀시티, 해운대 등 부산 주요 생활권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
도심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 연제구청을 비롯해 법원·검찰청 등 행정·법조시설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과 이마트 연제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의료·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부산 도심 내 평지에 조성되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도 특징이다.
연산동 일대의 주거환경 변화도 관심 요인으로 꼽힌다. 연산동과 거제동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이어지면서 기존 상업·업무 중심지에 주거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기존 교통과 생활 인프라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더해지면서 연산교차로 일대의 주거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자이 브랜드의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연제갤러리자이는 오랫동안 부산 시민들에게 자이 브랜드를 소개해온 기존 자이갤러리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특히 22년 만에 새롭게 개편된 자이 브랜드가 부산에서 처음 적용되는 아파트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등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교보문고 북라운지를 비롯해 고층부 스카이라운지, 자쿠지가 포함된 게스트하우스, 뮤직챔버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부산 분양시장에서 단지별 청약 성적이 엇갈리는 가운데 연제갤러리자이가 올해 부산 전용 84㎡ 분양단지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부산 중심 입지와 생활 인프라, 자이 브랜드의 상품 구성이 수요자들의 관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갤러리자이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4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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