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10% 할인 등 특화 혜택
현대카드가 7월 선보인 독자브랜드 ‘알파벳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3개월 만에 15만장을 돌파했다. 뷰티와 여행 등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특정 업종의 할인 혜택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카드는 알파벳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15만장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알파벳카드는 뷰티, 간편결제, 정기결제, 다이닝, 여행 등 특정 업종에 집중해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복잡한 혜택 대신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명에도 특화 업종을 반영했다. 뷰티 관련 소비가 많은 고객을 위한 ‘알파벳카드 B(Beauty)’, 여행에 특화된 ‘알파벳카드 T(Travel)’ 등이 대표적이다. 소비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에 따라 필요한 혜택을 쉽게 선택하도록 한 것이다.
특히 알파벳카드 B는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이면 뷰티·헬스·패션 업종에서 10%, 커피전문점·편의점·대중교통에서 5%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에서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현대카드 회원의 추가 발급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범용카드인 현대카드 M을 사용하면서 뷰티 관련 지출이 많은 회원이 알파벳카드 B를 추가로 발급받아 할인 혜택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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