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3일간 영남알프스 일대

경쟁·비경쟁 6개 종목 2900명 참가

2025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대회를 안내하는 포스터. [울주군 제공]
2025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대회를 안내하는 포스터. [울주군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해발 1000m 고지가 넘는 아름다운 산으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에서 ‘2026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대회’를 개최한다.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로부터 6포인트 인증을 받은 최고 난이도의 대회로, 국내 최장 거리 122㎞ 코스(9PEAKS)를 완주한 상위 50명에게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7 TOR330 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 대회는 2900여 명의 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9PEAKS(122㎞) ▷7PEAKS(96㎞) ▷5PEAKS(45㎞) ▷2PEAKS(26㎞) 등 4개 경쟁종목과 ▷1PEAK(12㎞) ▷키즈트레일(9㎞·가족 동반) 등 2개 비경쟁종목으로 진행된다.

올해 신설된 ‘7PEAKS’는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 문복산(1014m), 운문산(1188m), 가지산(1240m), 천황산(1189m), 재약산(1119m) 등 7개 봉우리를 잇는 96㎞ 코스로, 제한시간은 31시간이다. 대회의 대표 종목인 9PEAKS는 영남알프스 9개 봉우리를 달리는 122㎞ 코스로, 제한시간은 40시간이다.

대회는 오는 30일 오후 1시 9PEAKS와 7PEAKS를 시작으로 31일 5PEAKS와 2PEAKS, 마지막 날인 다음달 1일 1PEAK와 키즈트레일이 출발한다.

행사장에는 박람회와 체험부스, 클라이밍, 페이스페인팅, 분필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야간에는 영화를 감상하는 ‘별빛 시네마’와 음악을 들으며 영남알프스의 밤 풍경을 즐기는 ‘달빛 휴식’ 공간도 운영된다.


cityblu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