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31회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 명예구민증서 등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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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금천구(구청장 최기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31회 금천구민상’ 수상자 4명과 명예구민 2명을 선정했다.

금천구민상은 지역사회봉사, 미풍양속, 문화체육교육, 특별 등 4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명예구민은 외국인 또는 다른 시·군·구에 거주하면서 금천구 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 명예구민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추천받은 구민상 후보 26명과 단체 2곳,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추천받은 명예구민상 후보 2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사회봉사 부문에서 김재우·김창남·소명수 씨, 특별 부문에서 오해현 씨, 명예구민으로 구자훈·황윤권 씨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교육 부문은 후보자가 고사해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미풍양속 부문에서도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김재우 씨는 야채가게를 운영하며 매일 첫 손님과 마지막 손님의 수익금을 모아 매년 소외된 이웃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활동을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창남 씨는 마트를 운영하며 2013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원을 지속해 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와 지역 내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후원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소명수 씨는 매년 오이지 나눔 행사와 독거노인 빨래방 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복지법인 대표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왔다.

특별 부문 수상자인 오해현 씨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장으로 활동하며 주민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시행계획인가 기간을 6개월 단축하는 등 금천구 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에는 수년 만에 명예구민도 선정됐다. 명예구민 선정자인 구자훈 씨는 2000년부터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재직하며 지역 특성과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복지서비스를 개발·운영, 민관 협력과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 황윤권 씨는 금천구 자원봉사동아리 ‘레인보우 풍선아트’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와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지역행사에서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해 왔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17일 오후 6시 30분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린 ‘제31회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날 금천구민상 수상자 4명에게는 상패를, 명예구민 2명에게는 명예구민증서를 수여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금천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봉사해 주신 금천구민상 수상자와 명예구민 선정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