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산학연 참여 ‘SMR 특구 전략기획 자문회의’ 개최
경남 강점 살린 차별화 전략, 글로벌 SMR 생산거점 조성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19일 도청에서 원자력산업 산학연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SMR 특구 전략기획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소형모듈원자로(SMR) 특구 육성계획 수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남의 원전 제조 기반과 산업 경쟁력을 활용한 차별화된 특구 조성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경남도는 원전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지역의 산업·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혁신제조, 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해 경남을 글로벌 SMR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특구 조성 초기 단계부터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강점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추진전략을 구체화한다.
이날 경남도는 지역 원자력산업의 강점과 SMR 산업 육성전략을 설명하고, 경남테크노파크는 유사 특구의 지정요건과 지원제도 등을 분석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남에 적합한 SMR 특구 조성전략과 정부 육성계획에 반영할 필요가 있는 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경남의 원전 제조 경쟁력을 활용한 특구 차별화 방안 ▷기술개발·제조 인프라·인력양성 사업 간 연계 방안 ▷SMR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지원 방향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SMR 특구 전략기획 자문위원회’를 운영을 시작으로 SMR 특구 방향을 만들어감과 동시에 실무추진위원회를 통한 사업계획서을 선제적으로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내 SMR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특구 조성 방향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고, 기술개발과 제조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최만림 경남도 혁신성장부지사는 “전문가와 산업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경남의 강점이 담긴 특구 조성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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