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11일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영도놀이마루 등

‘너의 소리를 보여줘’…소리를 시각적 예술 언어로 표현

2026 부산학생비엔날레 홍보 포스터 [부산교육청 제공]
2026 부산학생비엔날레 홍보 포스터 [부산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11일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과 영도놀이마루 등에서 ‘2026 부산학생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생비엔날레는 ‘너의 소리를 보여줘’를 주제로 학생들이 마음 속에 품은 생각과 느낌, 상상과 이야기라는 ‘소리’를 색과 선, 형태와 움직임 등 시각적 예술 언어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창의적 예술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3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큐레이터첼리스트 윤지원의 렉처콘서트로 시작한다. 렉처콘서트는 ‘조선피크닉’을 주제로 조선 미술 이야기를 퓨전 국악밴드와 함께 음악으로 들려준다.

융합미술전, 미술수업전, 학생작가전 등 전시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 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와 영도놀이마루 갤러리와치에서 열린다.

다양한 분야와 미술을 접목시킨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융합미술전’은 한 해 동안 융합미술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한 50개 학교가 참여하고, ‘미술수업전’은 14개 학교가 각자 목소리를 담은 작품들로 미술 수업 활동의 결실을 보여준다.

‘학생작가전’에서는 김하민, 손우진 학생작가를 초청해 스토리가 있는 작품을 전시하고 학생들에게 예술적 자극과 동기를 부여한다.

24일 오후에는 전포동 놀이마루에서 교원 워크숍도 열린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평소 예술 수업을 지도한 사례를 나누고, 다양한 수업의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표현이 펼쳐지는 다채로운 예술의 순간을 2년 만에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감성적 창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학생들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