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은 지난 15일 재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달빛시네마’를 개최했다.
2023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달빛시네마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영화를 감상하며 휴식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해가 저물고 조각공원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이 밝혀지자 학생들은 친구들과 자리를 잡고 영화 관람을 시작했다.
올해 상영작은 1960년대 미국 남부 순회공연에 나선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운전기사 토니 발레롱가의 여정을 그린 ‘그린북(Green Book)’이다.
서로 다른 인종과 계층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편견을 넘어 이해와 우정을 쌓는 이야기가 가을밤 캠퍼스를 채웠다.
김정 인당뮤지엄 관장은 “대학 뮤지엄은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만나고 생각을 나누는 캠퍼스 문화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전시실과 조각공원 등 뮤지엄의 공간을 폭넓게 활용해 학생들의 배움과 일상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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