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홀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유현조. [사진=KLPGA]
2번 홀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유현조.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유현조가 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 원) 첫날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유현조는 16일 경기도 이천시의 H1 클럽(파72·69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2위인 안송이와 송은아, 이승연, 성유진, 마서영을 1타 차로 앞섰다. 지난 11일 끝난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유현조는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 기회를 잡았다.

유현조는 1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잡았다. 핀까지 88m를 남기고 친 두번째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7m 정도 구르다 홀로 빨려들어갔다. 3번 홀(파4)서 티샷을 깊은 러프지역으로 보내 보기를 범한 유현조는 4번 홀(파4)서 4m 버디로 만회한 뒤 6, 7번 홀의 연속 버디에 이은 17번 홀(파3)의 1m 버디로 선두를 꿰찼다.

유현조는 경기 후 “지난 주 우승할 때의 좋은 샷 감이 유지된 상태에서 플레이를 시작했다. 1번 홀부터 이글을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며 “중간에 보기가 나오긴 했지만 곧바로 바운스백을 해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성유진은 11~13번 홀의 3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86위로 시드가 불안한 안송이는 ‘칩인 버디’를 두 개나 잡는 등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깔끔한 경기를 했다.

상금랭킹 선두 김민솔은 3언더파 69타로 김민주, 이지현3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민솔과 개인타이틀 경쟁중인 서교림은 7오버파 79타로 공동 96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정은6는 2언더파 70타로 임희정, 고지원, 서어진, 양서후와 함께 공동 10위를 달렸다. 박성현은 1언더파 71타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15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유해란과 윤이나는 오버파로 부진했다. 2주 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보기만 4개를 범하며 4오버파 76타를 쳐 윤이나와 함께 공동 76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았으나 후반에 보기 2개에 더블보기 2개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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