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IP) 토큰화 플랫폼 기업 IPX Exchange(IPX)가 4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오는 11월 15일 인공지능(AI) 기반 운영체제와 토큰화 거래소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IPX의 기업가치는 1억 2,500만 달러로 평가됐다. 투자에는 Bitsurge Holdings와 YICIPX Holdings Family Office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여러 전략적 투자자도 함께했다.

IPX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Base를 기반으로 지식재산권을 토큰화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기반 운영체제(OS)에 토큰화 프로젝트 출시를 지원하는 런치패드와 거래소 기능을 결합해 창작자와 IP 권리자가 콘텐츠 광고부터 수익화, 유통에 이르는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오는 11월 15일 자체 운영체제인 IPXOS와 IPX Exchange 거래소, 플랫폼 토큰인 ‘$IPX’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IPX 측에 따르면 현재 유명 인사와 스포츠 선수, 아티스트, 배우, 프로듀서, 독립 IP 권리자 등이 플랫폼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100명 이상의 유명 인사와 오리지널 IP의 토큰화를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출시 초기에는 기존 작품과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할리우드 영화 및 TV 시리즈, 유명 스포츠 선수 관련 비디오게임, 유튜브 크리에이터 멤버십 토큰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창작자가 콘텐츠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팬들의 참여를 통해 프로젝트 운영 자금을 확보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자체 토큰인 $IPX는 운영체제와 거래소 내에서 활용되며, 플랫폼에 등록되는 개별 프로젝트 토큰은 $IPX와 거래쌍을 구성하게 된다. IPX는 플랫폼 운영 수익을 비롯해 IP 수익, 스폰서십 수수료, 네트워크 수수료, 월간 구독 수익, 자회사 수익 등을 토큰 재매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IPX Exchange에서 IP 토큰을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등 거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테이킹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PX는 기존 금융 인프라와 블록체인 시스템을 연계해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온체인 참여를 연결하는 구조도 구축하고 있다. 비수탁형 가상 당좌예금 계좌를 통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전환을 지원하고, 계약 조건 및 플랫폼 이용약관에 따라 프로젝트 수익이 시스템으로 유입되도록 설계한다는 설명이다.

브렌던 맥카퍼티(Brendan McCafferty) IPX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창작자가 자신의 IP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프로젝트 자금을 마련하고, 팬들도 해당 프로젝트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IPX는 11월 15일 공식 출시에 앞서 플랫폼 관련 기술과 협력 파트너, 초기 오리지널 프로젝트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IPX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창작자와 팬을 중심으로 지식재산권 토큰화 및 콘텐츠 수익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