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치 0.6% 두 배 이상 웃돌아

전년 대비 6.3%↑…2022년 12월 이후 최고

지난 7월 30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기준 금리 발표 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미 연준은 15일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관세 영향이 현실화되면서 물가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로이터]
지난 7월 30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기준 금리 발표 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미 연준은 15일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관세 영향이 현실화되면서 물가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로이터]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가 4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도 두 배 이상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2022년 3월(1.7%)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0.6%)를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6.3%로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는 기업이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판매하는 단계에서 형성되는 가격으로 도매물가로도 불린다. 생산비용 상승분이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수 있어 향후 소비자물가 흐름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