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이 우성유통을 흡수합병하고 사료부터 농장, 유통으로 이어지는 축산 관련 사업의 통합 운영에 나선다.
우성은 15일 우성유통을 흡수하는 방식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에는 별도의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우성이 보유한 자기주식 49만7,498주를 우성유통 주주들에게 교부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합병비율은 우성 1주당 우성유통 1.8702948주다.
이에 따라 합병 이후에도 우성의 총 발행주식 수는 변동되지 않으며,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도 발생하지 않는다.
1968년 설립된 우성은 사료 사업을 중심으로 동물용 의약품과 물류 등 축·수산업 관련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던 유통 부문이 통합되면서 사료·농장·유통을 연계한 사업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된다.
우성은 각 사업 부문에서 확보한 현장 데이터와 공급망 운영 역량을 연계해 의사결정 체계를 개선하고 원가 및 물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사료 생산부터 농장 운영, 유통에 이르는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재무 부문에서는 잉여현금흐름(FCF) 개선을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배당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설명(IR) 활동을 확대해 투자자와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재규 우성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은 두 회사를 단순히 하나로 합치는 데 그치지 않고 우성이 보유한 사업 역량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성과를 수익과 현금으로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합병 이후 사업 성과와 재무구조 개선이 실질적인 주주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성과 우성유통의 합병은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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