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식 개최

도민 2000명, 도청 광장 특설무대에

엄홍길 등 자랑스런 경남인상 6명 수상

박완수 경남지사가 14일 오후 경남도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3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가 14일 오후 경남도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3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14일 오후 경남도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도민과 시장·군수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으로, 경남 명칭 탄생 13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세대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박완수 지사는 기념사에서 “50년 전 선배들이 국가산업단지를 만들고 방위산업의 씨앗을 뿌린 노력이 오늘날 K-방산·K-원전·K-조선으로 꽃을 피웠다”며 “이제는 우리가 50년 후 후배들에게 훌륭한 경남을 물려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피지컬AI 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우주항공산업을 키워 다음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경남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면서 “18개 시군, 330만 도민과 함께 젊은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경남에서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특히 조선산업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 지정, 국도·국지도 9개 사업의 정부계획 반영 등 최근 성과를 언급하며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날 도민헌장 낭독에서는 ▷KF-21 최초 시험비행 조종사 전승현 중령 ▷2026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수상자 김지온 학생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김영원 조각가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로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라지원 소방교 ▷경남교육청 국제교육교류단 김콘스탄틴 학생 등 도민 대표 5명이 무대에 올라 함께했다.

이어 열린 제2회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시상에서는 ▷경제 부문=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 ▷문화·예술·체육 부문=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사회공헌 부문=김쌍식 행복베이커리 대표·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이사 ▷선행·효행·가족 부문=유의배 작은형제회 신부 ▷보훈 부문=김상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자문위원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제2회 경남 원픽아티스트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굿데이남성중창단과 경남 출신 손빈아·성민지 인기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도민들과 함께 경남도민의 날을 축하했다.


ook96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