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주요 보행로 집중 정비… 15개 동 무단투기 쓰레기·불법 적치물 등 불편 요소 조치

류 구청장, 21일부터 주민들과 15개 동 순회… 연말 성과발표회 열어 우수 동 인센티브 부여

류삼영 동작구청장
류삼영 동작구청장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10월을 ‘클린 동작, 실천 캠페인’의 달로 지정, 지역 주민과 함께 주요 보행로를 집중 정비한다.

이번 캠페인은 거리 환경을 개선해 도시에 활력을 더하는 ‘동작을 환하게’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주민들이 매일 오가는 거리를 ‘일상 속 힐링 로드’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15개 동에서는 10월 16일 청소 발대식을 자율적으로 열고 본격적인 환경정비에 나선다.

출근길과 유동인구가 많은 보행로를 중심으로 통·반장 및 직능단체별 순찰·정비조를 구성해 하루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LED 조명·CCTV 설치·어르신 배려 쉼터 조성 장소 등을 발굴한다.

무단투기 쓰레기와 방치된 화단 등 보행 불편 요인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노상 적치물과 대로변 낙엽 등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기 어렵거나 부서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종합관찰제’ 어플을 활용해 관리한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중 발견한 주민 불편 사항을 사진 등으로 등록하면 소관 부서에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구는 이를 활용해 거리 환경 개선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류삼영 구청장은 오는 21일부터 15개 전 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주요 출근길 현장을 순찰·점검한다.

보행로 곳곳을 살피며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후속 조치로 이어지도록 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연말에는 ‘동작을 환하게, 걷고 싶은 거리’ 성과발표회를 열어 15개 동의 환경 개선 전·후 실적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비 실적이 우수한 동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환경정비에 대한 동별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구는 반려동물 배변봉투 수거함 설치, 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 확충, 노량진수산시장 지하보도 개선 등 주민 편의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매일 걷는 길이 깨끗하고 안전하면 주민들의 일상도 한층 쾌적해진다”며 “주민들과 힘을 모아 거리 곳곳의 불편 요소를 개선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