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타임캡슐·캐릭터 찾기·도전 3분…올해 적은 소원은 12월에 개봉

9월 편지 교환·릴레이 소설·영화 관람에 이어 청소년 소통과 휴식 지원

실내 피크닉 무비 나이트
실내 피크닉 무비 나이트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청소년 전용 공간인 DDM 청소년아지트에서 9월에 이어 10월에도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맞이 이벤트는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0월 2일부터 20일까지는 ‘2026 타임캡슐’, ‘아지트 멧챠카멜레온’, ‘도전 3분’ 등 청소년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6 타임캡슐’은 무작위로 받은 글귀를 읽고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타임캡슐에 담는 활동이다. 작성한 소원을 오는 12월에 열어보며 자신의 바람을 돌아볼 수 있다. ‘아지트 멧챠카멜레온’은 공간 곳곳에 숨은 카멜레온 캐릭터를 5마리 이상 찾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공간에 붙이는 활동이다.

‘도전 3분’은 컵 스태킹, 돌발퀴즈, 딱지치기를 3분 안에 차례로 수행하는 활동이다. 모든 과제를 성공한 청소년에게는 선착순으로 ‘왁뿌볼’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2일부터 19일까지 ‘마음을 담은 편지 교환’, ‘아지트 릴레이 소설’은 방문 청소년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하고, 실내 피크닉 무비나잇을 세 차례 진행했다. ‘실내 피크닉 무비나잇’은 9월 4일과 11일, 18일에 열렸다. 청소년들은 공간 내 마련된 돗자리 위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영화를 관람하며 피크닉 분위기를 즐겼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편안한 영화 관람은 학업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

‘마음을 담은 편지 교환’에서는 직접 쓴 편지를 스탬프와 마스킹테이프로 꾸며 친구나 익명의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했다. 한 사람씩 이야기를 이어 쓰는 ‘아지트 릴레이 소설’에서는 서로의 상상력을 더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나눴다.

이벤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아지트에서 친구들과 돗자리를 펴고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색다른 추억이 되었다”, “누군가 남긴 편지를 읽고 답장을 쓰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는 소감을 전했다.

DDM 청소년아지트는 전농로16길 3 건물 2층에 연면적 152.88㎡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설은 청소년 이용 수요를 반영해 체험, 휴식, 놀이, 소통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며,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방학 기간에는 이용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안전하고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DDM 청소년아지트의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상에서 쉼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