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정민혜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13일 학내 실습선 부두에서 2026학년도 2학기 실습선 원양항해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번 실습선에는 미래 해기사를 꿈꾸는 296명이 한바다호와 한나라호에 올라 25일간의 원양항해에 나선다.
이날 출항식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 등 대학 구성원, 실습생, 학부모와 졸업 동문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박재만 총동창회 부회장(범진상운 대표이사)도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운항명령서 전달 ▷내외빈 축사 ▷실습선 선장 답례사 ▷폐회 ▷실습생 승선 및 출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실습선 학생들이 선상에서 부두에 있는 가족 및 지인에게 색띠를 던지는 행사인 ‘맨더레일’도 이번 출항식 행사에서 실시했다. 항해 실습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다.
실습선 한바다호는 일본 오키나와 오사카, 하코다테를, 한나라호는 세부(필리핀), 히로시마(일본)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온다. 실습생들은 각 기항지에서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해당 국가의 해양산업을 살펴보며 국제적 안목을 넓힐 예정이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원양항해 실습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 바다에서 익히며 전문 해기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이번 항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더 넓은 시야와 도전정신을 갖춘 해양인재로 한 단계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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