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자동차 부품 유통 플랫폼 기업 달파몬(Dalpamon)이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문인력 채용과 자동차 부품 견적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파몬은 이번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개발 인력과 자동차 부품 업계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AI 기반 자동차 부품 유통 플랫폼 ‘PartsClub’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 현재 4개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가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일상적인 견적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견적 자동화 기능도 개선하고 있다.
달파몬의 사이먼 박(Simon Park) 대표는 “인력을 보강하고 실제 제품을 훨씬 빠른 속도로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달파몬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자동차 부품 유통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6년간 쌓은 경험을 토대로 관련 기술과 부품 유통 업무를 결합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후 다른 유통업체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히면서 PartsClub 플랫폼을 구축했다.
PartsClub은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의 견적 처리 과정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정비사나 정비소에서 견적을 요청하면 담당자가 차량 정보를 확인한 뒤 필요한 부품과 재고, 가격 등을 개별적으로 조회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업무 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견적 요청이 늘어날 경우 추가 인력 확보가 필요한 구조였다.
이에 달파몬은 차량 및 부품 식별부터 재고와 가격 정보 확인까지 견적 업무 전반에 자동화 및 반자동화 기술을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견적 처리 시간을 30초 이내로 단축하고, 영업 담당자의 업무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달파몬은 향후 PartsClub의 서비스 제공 범위를 국내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국내 관련 유통업체의 50% 이상이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플랫폼 참여 업체가 늘어나면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AI 에이전트 기능 개선에 활용하고, 정비소와 유통업체 간 견적 처리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자동차 부품 유통 분야에서 개발한 기술을 다른 기업 간 거래(B2B) 산업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패션과 뷰티 등 다양한 산업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박 대표는 “자동차 부품 유통을 넘어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운영 엔진과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업이 목표”라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