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전용 선불카드 선보여
백화점 할인·리워드에 70여개 가맹점 혜택
교통카드·엘포인트 기능까지 한 장에 담아
[헤럴드경제=김서현 기자] 롯데카드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쇼핑 할인부터 교통카드 기능까지 한 장에 담은 선불카드를 출시했다. 롯데백화점 등 계열사뿐 아니라 국내 70여개 가맹점에서도 혜택을 제공해 방한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전용 ‘롯데백화점 투어리스트 멤버십 X 체크인서울’ 카드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전용 멤버십인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과 롯데카드의 외국인 관광객 전용 ‘체크인서울(CHECK iN SEOUL)’을 결합한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쇼핑 할인과 교통카드 기능, 엘포인트 적립·사용 기능을 한 장에 담았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5% 할인과 10%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과 세븐일레븐, 롯데마트에서도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 밖에 올리브영 등 쇼핑 매장과 삼원가든·마호가니 등 식음료 매장, 디뮤지엄·한복 대여점 등 국내 70여개 제휴 가맹점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설치된 전용 키오스크 6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충전과 환불이 가능한 체크인서울 키오스크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인천공항 등 총 200여곳에 마련됐다. 구체적인 제휴 혜택과 이용 조건은 체크인서울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국내 관광 소비도 빠르게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50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도 14조180억원으로 48.5% 늘어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방한 관광객 증가에 따라 롯데백화점 본점과 협업해 국내에서 손쉽게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며 “롯데월드타워와 남산, 경복궁 등을 자개로 표현한 카드 디자인으로 한국의 멋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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