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일 울산공업축제서 참여형 캠페인

시민 응원 메시지 5000건 모여 목표 달성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지역 지원

취약계층·인재육성·문화예술·환경에 활용

울산 시민들이 ‘울산공업축제’ 현장에서 고려아연의 ‘사랑의 온도계’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울산 시민들이 ‘울산공업축제’ 현장에서 고려아연의 ‘사랑의 온도계’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고려아연이 울산 시민 5000명의 참여로 ‘사랑의 온도계’를 100% 채우고 지역사회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캠페인은 울산공업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이 응원 메시지를 남길 때마다 온도계를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울산공업축제에서 진행한 ‘시민의 응원으로 채우는 사랑의 온도계, 고려아연이 함께합니다’ 캠페인에 총 5000명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울산과 지역사회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참여 인원에 맞춰 현장에 설치한 온도계가 올라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2시14분께 누적 참여자가 5000명에 도달하면서 온도계도 100%를 채웠다.

시민들은 지역 발전과 이웃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남겼다. 한 참가자는 “사회공헌에 기여해주시는 고려아연 기업 덕분에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고려아연은 시민 참여를 실제 기부로 연결해 5000만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고려아연의 사회공헌 체계 ‘KZ CLOVER(클로버)’와 연계한다.

구체적으로 기부·봉사를 뜻하는 ‘함께하는 울산’, 인재 육성을 위한 ‘꿈꾸는 울산’, 문화예술 분야의 ‘즐거운 울산’, 환경 분야의 ‘공존하는 울산’ 등 4개 영역이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에 더해 지역 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환경·생물다양성 보전 사업 등에 기부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울산을 향한 시민 한 분 한 분의 응원이 모여 사랑의 온도계를 가득 채울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실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울산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가 위치한 울산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시와 함께 울주군 중증 장애아동 복지시설인 수연재활원에서 임직원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