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17억·배우자 20억 재산신고
李 “김지용, 중수청 이끌 적임자”
[헤럴드경제=이우중 기자]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2일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재산 38억759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까지 포함한 금액이다.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본인 명의 재산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두 채와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 지분 절반(7억2500만원) 등 총 17억1743만원 규모다. 예금은 2억8562만원이고 본인이 소속된 법무법인에 3000만원(지분 3.9%)을 출자했다.
배우자의 재산은 20억1229만원 규모로, 후보자와 공동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 지분 50%와 서초동 아파트 전세권 지분 50% 등이다. 예금 9억1316만원, 주식 1억2308만원, 가상자산 2604만원도 보유했다. 2000년생 장남과 2004년생 장녀의 재산은 각각 5224만원, 256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 후보자 본인은 육군에서 병장 만기전역했고, 장남은 대학 재학을 이유로 병역을 연기했지만 11월30일 육군훈련소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김 후보자 측은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 김 후보자에 대해 “검사로 재직하며 특별수사, 형사, 공판 등 형사사법 분야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중대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고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중수청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설 조직인 중수청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서는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조직 전체의 수사역량을 결집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형사사법 체계를 정립하는 데 적합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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