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충주문화재단 초청

6~7일 문화·관광·산업 탐방 행사

아시아·유럽 19개국 외교단 참여

충주시청 직원들이 지난달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6 소통과 화합 직원 한마음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충주시청 제공]
충주시청 직원들이 지난달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6 소통과 화합 직원 한마음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충주시청 제공]

국내에 주재하는 19개국 외교단이 충북 충주를 찾아 충주만의 특별한 매력을 체험한다.

코리아헤럴드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충주 일원에서 주한 외교단 초청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는 ‘2027 충주 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주만의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사전 예고 성격의 글로벌 교류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각국 외교단과의 신뢰와 유대를 쌓고, 충주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릴 교류 기반을 넓힌다는 것이 재단과 충주시의 구상이다.

이번 행사엔 콩고, 이라크, 불가리아, 파나마 등 아시아·유럽·아프리카·남미를 아우르는 총 19개국의 주한 대사 및 외교 관계자와 가족 등 29명이 참여한다. 또한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도 주요 일정에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외교단은 1박 2일간 충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다. 행사는 ‘올해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한편, 국악을 비롯한 지역 문화자원을 관광과 연결한 충주만의 문화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과 문화로 연결되는 허브 도시이자 K-문화를 이끌어 갈 미래 허브 도시로서 충주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6일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인공지능(AI) 로봇공장과 아산타워 등 첨단 산업 현장 방문 이후 법정사에서 사찰음식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이어 다농바이오 비지터센터를 찾아 지역 농산물과 양조 기술이 융합된 식문화 콘텐츠를 경험한다.

7일에는 중부내륙의 역사와 자연이 숨 쉬는 중앙탑사적공원을 산책하고,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한복과 사진 촬영 체험이 예정돼 있다.

충주시는 2027년을 ‘충주 방문의 해’ 원년으로 선포하고, 기존의 단순한 당일 방문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숙박·체험·소비가 결합한 체류형 관광 구조로의 전면적인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동석 충주시장은 지난달 15일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 측과 민관 협력 간담회를 통해,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숙박·여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충주시는 전 부서가 함께 관광, 문화예술, 먹거리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실속 있는 실행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2027 충주 방문의 해를 앞두고 19개국 주한 외교단을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첨단 산업과 전통문화, 지역 식문화가 어우러진 충주의 매력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글로벌 K-문화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po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