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세 번째
북부 지역 첫 전시장
1·2층 최대 5대 전시
경기도 고객 비중 30% 넘어
고양·파주·서울 서북권 접근성 강화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경기 북부 지역 첫 전시장을 열었다. 경기 남부와 동부에 집중됐던 수도권 판매 거점을 서북부까지 넓혀 고양·파주와 서울 서북권 고객을 공략한다.
폴스타코리아는 2일 고양시에 ‘스페이스 일산’을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세 번째 전시공간으로, 경기 북부에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폴스타의 국내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폴스타 고객 10명 중 3명 이상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기존 경기 남부·동부 지역에 이어 일산에 거점을 추가하면서 수도권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 일산은 4층짜리 단독 건물로 조성됐다. 실제 차량을 전시하는 공간은 1층 약 125평과 2층 약 129평으로, 1층에 4대와 2층에 1대 등 최대 5대를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차량을 구매한 고객을 위한 별도 인도 공간도 두 곳 마련했다. 건물 외부와 옥상에는 13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전시장에는 전담 직원이 상주해 차량 설명과 온라인 구매 절차, 시승 신청 등을 안내한다.
폴스타는 차량 구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판매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이 직접 차를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일산점 역시 계약·구매보다는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접점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이현기 폴스타코리아 사업개발 및 네트워크 총괄 실장과 김승찬 커머셜 오퍼레이션 총괄 실장, 박영석 아주오토모티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일반적인 리본 커팅 대신 안전벨트를 푸는 방식으로 개장 행사를 진행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고양과 파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중시하는 3040 세대가 밀집해 있으며, 우수한 전기차 인프라를 바탕으로 폴스타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스페이스 일산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폴스타 브랜드와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지난 7월 국내에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를 출시하며 제품군도 확대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7790만~9990만원이며, 사양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486㎞를 주행한다.
또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폴스타 3와 폴스타 4를 직접 살펴보고 시승할 수 있는 ‘폴스타 온 투어’를 진행한다.
kwate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