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채옥희 의원(국민의힘·면목4동·면목7동)은 1일 오전 10시 중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셉테드(CPTED) 기반 주민 생활안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셉테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국내외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중랑구의 범죄예방과 주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는 범죄에 취약한 공간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죄예방 설계 기법이다.

이날 토론회는 채옥희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최응렬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명예교수와 김강현 충남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최응렬 명예교수는 셉테드의 기본 원리를 비롯해 1세대형·2세대형 셉테드 분석, 중랑구 생활안전 주요 현안과 개선 방안, 주민 체감형 생활안전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강현 부연구위원은 국내외 셉테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 눈높이에 맞춘 범죄예방 정책의 필요성과 시설별 특성 및 범죄예방 효과, 빅데이터와 셉테드를 결합한 모델 등을 제시했다.

채 의원은 “셉테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랑구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셉테드 기법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정순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와 안정혜 중랑구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 초등대표, 정진주 중곡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정계성 용마중학교 학부모회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셉테드 시설 신규 설치와 유지·관리 간 예산 배분, 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주민 생활공간에 대한 셉테드 적용, 지역사회 생활안전을 위한 주민 참여 방안, 셉테드 시설의 범죄예방 효과와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채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정책 제안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져 중랑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안전 취약지역을 살피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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