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대표 목대균·조원복,

사진 왼쪽부터)이 ‘2026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타깃데이트펀드(TDF)상을 수상했다. 독립계 자산운용사 최초로 TDF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고, 자체 개발한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표 상품인 ‘KCGI프리덤적격TDF’ 시리즈는 지난 7월 2일 순자산 1조7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지주나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속하지 않은 독립계 운용사 가운데 처음으로 1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같은 날 기준 국내 TDF 운용사 중 8위이자 독립계 운용사 중 1위에 올랐다.

운용 성과도 뒷받침됐다. 지난 8월 말 기준 KCGI프리덤적격TDF2050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5.8%, 3년 수익률은 64.3%를 기록했다. 2045 빈티지(은퇴 목표 연도)도 각각 24.5%, 63.4%의 수익률을 냈다. 2030~2050 빈티지의 최근 3년 평균 수익률은 55.8%에 달했다.

KCGI자산운용은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은퇴 환경을 반영한 ‘글라이드패스’를 자체 개발했다. 글라이드패스는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등 위험자산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추는 자산배분 전략이다. 평균 은퇴 시점과 연령별 저축 여력, 국민연금 수령 시기 등을 반영해 설계했다.

직접 운용하는 9개 액티브 모펀드를 활용하는 점도 특징이다. 해외주식을 선진국 분산투자, 글로벌 성장주, 미국 고배당, 신흥국, 아시아 기술주 등으로 나누고 국내외 채권과 글로벌 리츠에도 투자한다. 자산별 수익률과 위험을 세밀하게 관리해 장기 수익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판매금액 가운데 퇴직연금 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84.9%에 달했으며, 빈티지별로는 2050 상품의 비중이 46.3%로 가장 컸다.

KCGI자산운용은 TDF, 국내주식형, 글로벌자산배분형, 해외주식형 등 공모 주식형펀드에 특화된 자산운용 경험을 활용해 TDF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송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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